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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비즈니스도시포럼 컨퍼런스 주제발표Ⅰ…
작성자IMP Manager
보도일자24.12.23
조회수44
김지원 포스텍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연구교수는 ‘바이오분야 OVERVIEW PBC, BOIC, IMP연구소 주요현황 중심’이라는 주제로 첫번째 컨퍼런스 시작을 알렸다.
Cryo-EM 신약 개발 활용 확대가 국내에서도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장비가 대학에 설치됐고 학술연구 위주 운영인 가운데 기업전용 장비 부족, 기업지원에 부적절한 서비스 구조, 데이터보안 필요성 등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바이오 신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21년 6월 착공된 포항세포막단백질연구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북도, 포항시, 포스텍이 협력해 온 바 있다.
티센바이오팜,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 빈체레바이오헬스 등 입주기업과 국내 최고 수준의 극저온전자현미경실 등도 구축돼 있다.
세포막단백질연구소는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를 도입기, 2024년부터 2029년을 성장기, 2029년 이후는 성숙기로 설정해 꾸준한 발전을 하고 있다.
2025년은 성장기로서 신속구조규명 플랫폼을 구축해 210개 표적을 대상으로 분자설계 기술과 연계한 기반기술 고도화가 목적이다.
안동백신단지, KMEDI 첨복단지와 삼각형으로 연결짓고 서버 용량 확장, 박사급 1명과 연구원 2명 등 연구 지원인력도 확충할 방침이다.
엑소좀은 세포막이 갖고 있는 유전정보 등을 가진 생체 친화적인 인자들을 통해 유전체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치료 뿐만 아니라 진단에도 쓰일 것으로 판단되면서 암 종류별에 특이하게 발현되는 부분도 파악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엑소좀 기반으로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 구축사업 하에 글로벌엑소좀연구소 설립, 신약개발과 상용화 등을 추진 중이다.
펩타이드 치료제는 안정성이 높고 큰 특장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크기가 작아 다른 세포로 쉽게 침투가능하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이미 세계적으로 펩타이드 기반 비만·당뇨 치료제 등이 활용되고 있으며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의 켄달 스퀘어와 유사한 포스코에 대입하려는 계획도 진행 중이다.
특히 세계의 바이오 클러스터에서 대학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글로벌 단위로 대응이 가능하다는 면도 부각됐다.
두번째를 맡은 김성영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 대표이사는 ‘뇌질환 신약개발 :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인프라 활용 사례’에 대해 강연했다.
쓰리브룩스는 지난 2022년 12월 19일 5600만 원 자본금, 임직원 9명으로 시작된 회사인데 치매·파킨슨은 치료제와 예방소재가 없다는 점에 착안해 신약개발과 기술수출, 인지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발, 전기생리학 기술 개발과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김 대표이사는 신약 개발이 기초탐색 및 원천기술연구, 개발후보물질 선정, 전임상(비임상) 시험, 임상시험, 신약 허가 및 시판 과정을 밟게 된다면서 최종 상용화까지 평균 성공률은 9.6%라고 설명했다.
국내, 다국적 제약·바이오 기업 매출액과 순위를 설명하면서 수십조에 달하는 고부가 가치 산업이라는 점을 피력했다.
현재 파킨슨병은 도파민 보충 요법을 통한 증상 완화만 가능하고 치료제가 없다는 점, 알츠하이머 치매 역시 증상 완화제와 제한적인 효능을 가진 항체치료제 역할에 머물고 있다는 점도 소개됐다.
이에 독성물질을 제거할 때 효능이 증명된다는 점을 토대로 다중 기전이 요구되는 효능 극대화, 부작용 및 경제성 극복이 당면 과제라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포항은 포스텍을 통한 인력·기술 개발, 포스코를 통한 자금 지원 가능 등이라는 장점과 함께 인프라 확충 뿐만 아니라 유지 관리 중요성, 경북·대구의 협력도 강조됐다.
첫번째 컨퍼런스 마지막은 김용안 ㈜빈체레바이오헬스 대표이사가 ‘지역 의료·보건·건강 기관과 연계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운을 띄웠다.
거시적으로는 공생 인류라는 개념을 통해 지금은 인간이 지구에 영향을 주고 있어 충돌되고 있는 시대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공생을 통한 발전이 중요하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가치 창출이라는 대전제 하에 6차 산업의 시대라는 점을 강조하며 기술에서 가치창출이라는 영역에 진입했음을 설명했다.
우리나라에서도 바이오 데이터 뱅크에 따라 의료 마이데이터, 보건의료빅데이터를 연계한 통합플랫폼을 운영해 과거 병원과 의료진 중심에서 현재 환자 중심으로 이동한 상태다.
개인맞춤형 건강 상담, 조기 진단 및 예방 서비스, 의료 연구 참여 유도, 단위 통합 서비스, 안전한 의료 금융 서비스가 가능하며 의료데이터 연계 확장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
대표적인 수요처는 공공에선 디지털 헬스 및 환경, 에너지, 교통 등이고 교육에선 공교육과 의학 교육과정, 물류는 워크플로워 및 프로세스 표준화다.
공생인류가 존립해야 하는 도시의 콤팩트화가 필요한데 환경, 행정, 교육, 에너지, 교통, 건강 디지털화가 포함된 스마트 시티가 앞으로 10년~20년 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이 대표적인 해외 실행 사례로 손꼽혔다.
또한 인구통계학적 특성으로 ‘고령화’가 드러난 이후 이제는 초고령화가 현실이 되고 있기 때문에 100세 시대에 건강한 노후를 위해 의학적 서비스가 중요하다는 것이 재차 피력됐다.
이에 국민건강 참여율 증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지역현안 해결, 고령화 대응, 보건의료체계 개선, 정주여건 확보가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비대면 방식으로 지역거점의료 기관 협진 등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키아 몰락에서 스타트업 거점으로 탈바꿈한 핀란드 알토대도 중점 설명됐다.
출처 : 경북일보(https://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27745)